Search

임플란트의 구조 알아보기

임플란트라고 하면 막연하게 상당히 무서운 것, 복잡한 것, 접근하기 싫은 것으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생각보다 상당히 심플합니다.
이게 복잡한 친구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임플란트에 대한 공포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같이 임플란트의 구조와 그 구성 요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플란트 구조
임플란트는 그림처럼 생겼습니다.
크게 나눠 보자면 구성 요소 3가지, 그리고 연결 요소 2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플란트의 구성 요소 3가지
1. 임플란트 픽스처
픽스처
먼저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고 있는 임플란트 픽스처입니다.
인공치근이라고도 합니다.
치아의 뿌리는 치아가 튼튼하게 역할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는 일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픽스처의 역할도 뼈와 튼튼하게 붙어서 힘을 잘 버티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흔히 임플란트 수술을 한다는 의미는 이 임플란트 픽스처를 잇몸뼈에 심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임플란트 크라운
크라운
다음은 치아의 머리 역할을 해주는 임플란트 크라운입니다.
보철물입니다.
지르코니아, 금, PFM 등의 다양한 재료가 있지만 아무래도 지르코니아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치아의 머리는 무슨 역할을 하나요.
맞습니다. 바로 음식물을 씹는 역할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크라운도 음식물을 씹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튼튼해야 하며 반대편에서 같이 물리는 치아와 잘 맞아야 하므로 그 형태가 적절해야 합니다.
3. 임플란트 어버트먼트
어버트먼트
임플란트의 뿌리와 머리를 살펴보았습니다.
둘을 연결을 해야 하겠죠.
둘을 서로 이어주는 역할, 즉 임플란트의 목 역할을 하는 것이 어버트먼트입니다.
지대주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환자분들의 구강 상태에 맞춰서 제작하는 커스텀 어버트먼트와 이미 만들어진 기성 어버트먼트가 있습니다.
커스텀 어버트먼트가 당연히 훨씬 좋겠죠.
임플란트 연결 요소 2가지
1. 임플란트 스크류
스크류
뿌리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 픽스처와 목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 어버트먼트를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작은 나사가 향후 임플란트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알아두실 것은 이 나사가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정품 나사와 정품이 아닌 나사가 있는데 전자의 경우 작은 나사 하나의 가격이 수만 원을 호가합니다.
당연히 품질 또한 전자가 좋습니다.
그렇다 보니 그로 인해 일어나는 합병증도 훨씬 줄어들겠죠.
나쁜 나사를 쓰면 고생합니다.
2. 임플란트 접착제
접착제
머리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 크라운과 목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 어버트먼트는 접착제로 붙입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접착제는 그 종류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초기에는 약한 접착제를 사용하여 테스트 기간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는 크라운이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뺄 수 있어야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테스트 기간을 거쳐 편안하고 좋다는 것이 확인되면 강력한 접착제로 단단하게 붙입니다.
이렇게 임플란트의 구조와 그 구성요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결국 임플란트는 나사와 접착제로 이루어진 작고 귀여운 친구라는 걸 아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임플란트를 하실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